3년 전 독일에서 검도를 다시 시작했지만, 코로나를 시작으로 운동이 뜸해지더니... 둘째가 태어나고, 이직을 하고, 발바닥 사마귀가 재발하고, 무릎이 아프다, 허리가 아프다는 이런저런 핑계로 검도를 잠시 소홀히 했었던 것 같다. 다음주부터 다시 도장에 나가보려고 한다.
주말동안 묵혀놨던 도복과 호구를 다시 재정비하고, 운동갈 준비를 끝냈다. 달리기와 식단관리를 꾸준히 한 덕에 몸무게가 예전에 비해 15kg 정도 줄었고, 덕분에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도 더 이상 고생하지 않으니 운동이 더욱 기다려지는 것 같다. 우연치 않게 독일에서 검도하는 오픈 채팅방을 알게되었는데 생각보다 검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혹시나 독일이나 유럽에서 검도를 하신다면 아래 오픈채팅방 대환영입니다 :)
https://open.kakao.com/o/g1rTnbsf
이젠 나도 어느덧 30대 후반이 되어 체력적으로 부치겠지만, 가능하다면 대회라도 나가보고 싶다. 기꺼이 다시 허락해주신 와이프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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