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 테스트, 그리고 부활절 휴가
요즘 블로그 글이 많이 뜸하다... 블로그에 덜 신경쓴다는 건, 그만큼 내 생활 속에서 무언가를 치열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곧 부활절 휴가이기도 하고, 날씨도 좋고해서 잠시 짬나서 글을 올려본다.내일이면 독일의 부활절 휴가가 시작된다. 이제 겨울이 완전히 물러나고 봄이 물씬 다가온 느낌이다. 공원엔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코로나 이전 일상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다. 처음엔 판데미 속에서도 이렇게 평범한 일상을 누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나도 물들었는지 그냥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한다. 그것도 그럴것이 독일의 봄날씨는 정말 찬란할 정도로 기분좋다.아이의 초등학교는 벌써 부활절 방학이 시작되었다. 아이가 방학을 하면서 새로운 물건을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