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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기록/슬기로운 독일생활

영주권 시험(Einbürgerungstest), 생각보다 일찍 결과를 받다.

by 도이치아재 2023. 9. 9.

한달 반전에 쳤던 Einbürgerungstest 결과가 뜬금없이 우편으로 날아왔다. 시험장에서 결과받기까지 6개월이 걸리니 마니해서 영주권 신청을 내년이나 하겠구나 싶었는데, 한달 반만에 받았다. 영주권을 받는다고 해서 뭐 딱히 달라지는 건 없지만, 그래도 건축사자격증이나 영주권이나 귀찮다고 미루지말고 빨리 빨리 받아놓는 게 좋은 것 같다.(건축사도 빨리 다시 신청해야하는데 계속 미루고 있네 ㅜㅜ 후...)

독일 영주권 시험은 진짜 누구나가 다 통과할 수 있는 쉬운 시험이라 조금만 공부하면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다. 33문제 중 17문제만 맞으면 되니까 대충 반타작만 하면 된다. 독일에 좀 살았으면 공부 안하고 봐도 17문제 이상 맞출 수 있다. 난 그냥 어설프게 공부했다가 떨어지면 또 등록해야하니까... (등록하는게 공부보다 더 어려움) 그냥 시험장 나올 때 이거에 더 신경쓰기 싫어서 이틀정도 짜투리 시간에 문제 풀었던 것 같다.

후. 또 하나 해야할 거 끝냈네. 이제서야 대출의 세계로 들어가야 하는 것인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