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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이 한달정도 남았다면, 슬슬 출산가방을 챙기길 추천합니다. 준비해야할 것들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 나누면 두가지 정도의 테마로 나눌 수 있습니다.

A. 와이프가 병실에 머무르며 필요한 것들.
B. 아이의 독일 출생증명을 위해 필요한 서류들

혹시나 출생증명을 필요한 서류들 중 공증 및 아포스티유 등을 받지 않으셨다면 아이가 나오기 전, 미리미리 준비해두시길 바랍니다.


1. 출산가방 준비 리스트

아래 리스트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출산가방 리스트(Packliste Kliniktasche)를 한글로 옮겨놓은 것입니다. 실제로 경험해 보니, 아래 목록 중 실제로 필요한 것들도 있었고, 병원에서 제공하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저희의 경험 상, 꼭 필요한 물건은 빨간색으로! 굳이 필요없는 것은 파란색으로! 표시를 해놓았습니다. 확인해보시고, 가방을 꾸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병원에 갈 때 보험카드 들고가시는 건 기본인 거 아시죠?

  •  산모를 위한 것들
     - 편안한 옷 3벌
     - 모유패드
     - 버릴 만한 속옷하의 또는 Wöchnerinnen Vorlagen(DM에서 구매가능) : 병원에서 제공
     - 수건
     - 생리대 큰 것 : 병원에서 제공
     - 휴지, 물티슈
     - 퇴원 시 입을 옷
     - 핸드폰
     - 목욕가운 : 출산 후 3일간 샤워나 목욕은 하지 않음
  • 출산을 위한 것들
     - 출산 시 입을 긴 옷(병원에서 제공하지 않음)
     - 두꺼운 양말 : 얇은 양말도 충분
     - 슬리퍼
     - 머리 고무줄
     - 립클로즈, 마사지 오일
     - 음료수, 초콜렛, 에너지바
  • 아기를 위한 것들
     - 기저귀 3개 : 입원 기간 중, 병원에서 제공
     - 바디슈트 2개 : 입원 기간 중, 병원에서 제공
     - 우주복 : 입원 기간 중 병원에서 제공
     - 퇴원할 때 입을 아기옷
     - (겨울이라면) 겨울 잠바
     - 모자, 양말, 장갑
     - 속싸개
     - 카시트
     - 물티슈
     - 가제손수건

병원에 따라 제공하는 항목들이 다를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세요. 혹시나 미처 챙기지 못한 항목들이 있더라도, 출산 후 남편이 언제든 가지고 올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출산 시 입을 옷과 진통이 올 때 힘을 낼 수 있는 에너지 바 등은 꼭 챙기세요!


2. 서류 준비하기

병원에서 퇴원하기 전, 아이의 출생증명서 발급을 위한 행정업무를 처리해야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병원에서 이 업무를 대행해주니, 서류만 잘 챙긴다면 따로 독일 주민센터에 출생신고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를 위해 아래 서류가 필요합니다.

  • 출생증명을 위한 서류들
    - 엄마의 Mutterpass
    - 엄마, 아빠의 여권
    - 엄마, 아빠의 기본증명서(아포스티유 + 번역공증)
    - 혼인증명서(아포스티유 + 번역공증)

이 서류들을 제출하고, 퇴원하면 몇 일 뒤 우편으로 아이의 출생증명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출생증명서는 기본 3장이 발급(Mutterschaftsgeld용, 킨더겔트용, 엘턴겔트용) 됩니다. 한국의 출생등록을 위해서도 독일 출생증명서 원본을 제출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출생증명 신청 시 여분의 출생증명서를 더 신청해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의 경우 2장 정도 더 출생증명서를 신청하였습니다.

이 정도 준비했으면, 이제 아이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부디 순산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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