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정착지원금 신청하기"
할로 ! 잘지내셨죠? 도이치 아재입니다. 오늘은 "해외정착지원금"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00. 들어가는 글
해외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국가에서 적지않은 금액을 지원해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도 이런 혜택이 있는 줄 모르고 있었다가, 한 6개월 쯤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그냥'님 께서 알려주셔서 신청했습니다. 참고로, 독일은 선진국으로 분류되어 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01. 신청방법
https://www.worldjob.or.kr/indvdl/sbsdSprt/sprtRqst
해외에 취업하신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꼭! 꼭! 신청하세요. 신청하시기 전에, 해마다 공고가 수정이 되어 재공지되니, 반드시 공고를 꼼꼼히 읽은 후에 진행하세요. 또, 이 지원금은 선착순이기 때문에 빨리 하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뭐, 신청은 한국어니까 큰 문제 없으시겠죠? ㅎㅎ
음, 그런데 해외정착지원금을 신청하기기가 그리 간단하지는 않아요.(사실 조금 귀찮아요...) 월드잡 홈페이지에 본인의 이력서도 올려야 되고, 설문조사도 해야되고, 취업한 회사의 정보 등등을 모두 입력해야 비로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반드시 취업일 이전에 월드잡 홈페이지에 가입을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취업을 하고나서 월드잡에 가입하시면 해외취업정착금을 신청할 수 없으니, 현재 구직중인 분들은 먼저 사이트에 가입을 해놓으세요!
02. 신청 기간을 준수합시다.
지원금 신청은 1차, 2차, 3차로 나뉘어져있고, 지원금은 한번에 수령하는게 아니라 차수별로 각각 지급됩니다. 3차 지원금까지 모두 신청하시면, 그제서야 비로소 모든 지원금을 수령하실 수 있어요.
저는 1차 지원금 신청과 2차 지원금 신청을 동시에 진행했는데요. 1차, 2차 지원금신청 기간이 취업후 8개월까지 넉넉하다고 생각해서, 느긋하게 까먹고 있다가 부랴부랴 지원했습니다. 지원 자격이 되시는 분들은 꼭...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지원하세요! 지원기간 막바지에 지원을 했다하더라도, 서류 미비로 반려가 됨과 동시에 안타깝게 지원기간이 지나면 정착지원금 또한 물거품으로... 돌아가요 ㅜㅜ 서류를 보완해서 내야할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제가 그랬거든요. ㅜㅜ 지원마감 일주일전에 신청했다가... 계약서에 1년 이상의 계약기간을 확인할 수 없다며 반려가 됐습니다. 독일은 따로 계약기간이 없으면... 그냥 평생고용인건데. 우쒸. 어쨌든 계약서는 바꾸기 어려우니, 재직증명서에 정규직(unbefristet) 이라는 한 단어를 추가해서 재발급 받아서 제출했네요. (다시 서류에 공증받고, 아포스티유까지 받아서 제출했으니... 똥줄이 제대로 탔었습니다. 여기 독일은 아포스티유 받는데도 몇 일걸립니다...ㅜㅜ 또... 와이프에게 '그거 미리미리 하지 왜 안했냐'며 잔소리를 온몸으로 이겨내야 했습니다.) 다행히 지원 마감날 승인이 나서, 한시름 놓았습니다. 승인 안났으면, 와이프에게 또 한소리 들을 뻔 했습니다. 휴.
이렇게 어렵게, 어렵게 승인된 1차, 2차 지원금!!!!!!!ㅜㅜ 3차 지원금 신청은 반드시 여유롭게 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흑흑... 자, 여러분들은 어서어서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신청하세요! 저처럼 하지마시구요!
그럼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뵐께요! Bis bald!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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