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예전처럼 긴 거리를 뛰기보다는
짧은 거리를 빠르게 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요즘 보통 5km 정도 뛰고, 시간이 없으면 3km라도 꼭 뛰자는 마음으로 운동하고 있다. 가끔 10km도 뛰지만, 그보다는 트랙 인터벌, 언덕 인터벌, 그리고 스피드 역치를 끌어올리는 템포런 같은 고강도 훈련을 일주일에 두 번씩 꼭 챙기려고 한다.
그 덕분일까? 최근 3km를 4분 10초대 페이스까지 끌어올렸다.
처음 1km는 400 페이스로 달렸고, 2km쯤 가면 420이나 430 정도로 느려질 거라 예상했는데, 끝까지 거의 페이스를 유지했다. 3km 이후로는 아직 조금 버겁지만, 부상 없이 점점 나아지는 모습에 기분 좋다.
'독일생활기록 > 슬기로운 독일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잔소리 대신 함께 달리는 마음으로 (0) | 2025.06.02 |
---|---|
함께 뛰는 가족, 함께 웃는 결승선 – 슈투트가르트 마라톤 이야기 (2) | 2025.05.26 |
울면서 달린 아들의 첫 10km (1) | 2025.05.19 |
드디어 10km, 50분 언더... (0) | 2025.05.12 |
슈투트가르트 런닝 기부 행사 - 24 Tage Lauf (0) | 2025.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