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하프를 달성했다. 첫째 신우를 농구 보내놓고, 한번 20km까지 뛰어본 적은 있는데 제대로 된 하프(21.1km)를 뛴적은 처음이다. 전날 10km를 달려서 오늘은 설렁설렁 좀 길게 뛰자고 생각한게... 하프가 되어버렸다. 한 18km가 넘어가니 다리에 힘이 풀려 나머지 3km 완료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포기하지 않으니 어찌됐든 골인지점에 닿긴닿더라.
맨 처음 20km를 뛰었을 때, 다리와 엉덩이에 알이 배겨서 한 2~3일 고생했는데 이번에는 하루정도 지나니 어느정도 근육이 회복되는 느낌이다. 아마도 올해 우리 가족모두 Stuttgart-Lauf에 참여할 예정인데, 그 때 하프에 도전해도 괜찮을 것 같다.
내년 쯤엔 풀 마라톤에 도전할 수 있으려나.
'독일생활기록 > 슬기로운 독일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5분에서 4분대로 (0) | 2025.02.28 |
---|---|
시간의 밀도 (1) | 2025.02.18 |
독일 김나지움의 오픈하우스 (0) | 2025.02.17 |
독일 자동차 수리비 1,000유로 순삭 (1) | 2025.01.27 |
독일 김나지움 5학년, 스마트폰 대신 스마트워치를 선택한 이유 (3) | 2025.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