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이치아재입니다. 요즘들어 제 메일로 이민과 유학, 그리고 건축 포트폴리오 관련하여 조언을 구하는 분들이 예전보다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
저는 예나 지금이나 개인적으로 보내주시는 메일에 대한 답을 최대한 상세히 드리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최대한 자세하게 답변을 드리려는 이유는 저 역시도 가보지 않은 나라와 경험하지 못한 일들에 대한 막연함, 그리고 두려움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카페나 커뮤니티같은 곳에 물어봐도 궁금한 것에 대한 속시원한 답변보다는 이민이나 해외생활에 대한 회의적인... 엉뚱한 답변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알고있는 정보들을... 피부로 와닿을 만한 수치, 기간, 금액같은 구체적인 예들과 함께 최대한 가늠해보실 수 있도록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문의 메일을 주시기 전, 많은 고민을 하고 보내주시는 것...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의 내용을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보내주시면 보다 더 도움이 되는 답변을 받아보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받아온 문의메일의 많은 부분은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만하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런 문의들은 굳이 저에게 안물어보셔도 되는 것들로 보여집니다. ^^;;;
가령... 어학원 비용은 얼마인가요?, 어떤 비자를 받아야하나요?, 어학비자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독일어 어렵나요? 독일어 얼마나 공부하셨나요? 등의 질문들은 개인의 의지에 달려있거나 앞서 말했듯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답변입니다. 제가 이런 질문을 받으면 어떤 생각이 먼저 드냐면... '나를 유학원으로 착각하고 계신건가...?', '네이버에 치면 바로 나오는 것들인데 왜 안찾아보시지...?'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질문하시는 분들은 그런 의도로 보내신 게 아니겠지요...^^; 근데 이런 질문들을 반복해서 받다보면 자연스레 제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이니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기본적인 정보들(예를 들어 비자규정, 총 어학기간 등)을 먼저 습득하시면 보다 구체적인 질문을 저에게 주실 수 있는데요. 그러면 저 역시 보다 도움이 되고, 구체적인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질문을 주실 수 있겠죠.
"대학원을 목표로 어학공부를 하려고하는데, 도대체 어학비자를 받아야하나요. 유학준비비자를 받아야하나요?", "찾아보니 사립어학원, 공립어학원(VHS와 같은) 이 있는데... 가격차이가 많이나네요. 학업을 목적으로 하는데 어느 곳이 더 알맞을까요?"
이러한 질문들은 최소한 저의 경험을 토대로, 혹은 제 주변의 경험을 토대로 도움이 되실만한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 찾아보시고, 생각해보시고,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그때 저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단, 제가 모르는 건 모른다고 답변드립니다 ^^; 저도 다 알진 못해서요) 전 언제나 답변드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
'독일생활기록 > 슬기로운 독일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도 저물어간다. (0) | 2021.12.31 |
---|---|
이민가기 제일 적당한 나이는 언제일까? (4) | 2021.08.18 |
이중언어를 쓰는 아이 : 과정 (0) | 2021.06.28 |
독일 이민 실패를 지켜보며 드는 허탈함 (4) | 2020.12.23 |
아이의 독일어, 한달 간 폭풍성장의 비결! (4) | 2020.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