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취업비자 연장 신청하기 2편"
할로 ! 잘지내셨죠? 도이치 아재입니다. 오늘은 "독일에서 취업비자 연장 신청하기 2편"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00. 들어가는 글
"독일에서 취업비자 연장 신청하기 1편"에서 준비한 서류들을 잘 정리해서 미리 테어민(예약)을 잡아놓은 시간에 외국인청을 방문했습니다. 테어민을 미리 잡았기 때문에, 오래 대기하지 않고 바로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01. 서류 정리
벌써 4번째 비자 신청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외국인청에 제출할 서류들을 잘 챙겼는지 확인했습니다. 테어민 시간이 오후 1시였기 때문에 1시간 일찍 회사에서 나와, 외국인청으로 향했습니다.
02. 전자 거주허가증 발급(?)과 해외여행 계획
이번에는 이전에 비자신청했던 곳과는 다른 방에서 발급받아 조금 의아했지만, 그래도 신청을 진행하는 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직원들도 여전히 친절했고,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신청서류 일체를 제출하고 조금 지나자 담당자가 갑자기 물어봅니다.
"12월 달이나 1월에... 그러니까 혹시 크리스마스에 다른 나라로 여행갈 생각있어...?"
"아니 없는데....?"
어차피 12월엔 둘째가 태어나서 꼼짝없이 집에만 있어야 합니다.
"여행갈 생각이 없으니, 블라블라블라블라블라블라~"
아... 못알아 들었습니다. 왜 여행을 갈꺼냐고 물어본거지...?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어쨌든 이번에 저희는 전자 거주 허가증이라는 신개념(?) 비자로 발급해서 수수료를 조금 더 냈습니다. ㅠㅠ
모든 비자 신청이 완료되고, 담당자가 친절하게도 한번 더 설명해주었습니다.
"전자 거주허가증은 신청을 하고, 8주가 지나야 수령할 수 있어. 그런데 그 사이에 거주허가증없이 다른 나라로 출국했다가 돌아올 때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물어본 거였어. 이 서류는 전자 거주허가증을 찾으러 갈 때 제출해야 하니까 잘 갖고 있어."
아... 진작에 이렇게 말하지...이제야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왜 뜬금없이 여행계획이 있냐고 물어봤는지... 뭐... 갑작스런 여행계획 질문에 당황하긴 했지만 문제없이 잘 처리되서 다행입니다. 이번엔 비자 기간이 2년이나 되서 외국인청에 내후년이나 오겠네요 :)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 문제 없이 비자를 수령하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뵐께요! Bis bald!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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