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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

찬란했던 크로아티아의 여름 8월 초부터 중순까지 우리는 크로아티아에서 잊을 수 없는 휴가를 보냈다. 슬로베니아 국경을 넘으면 만날 수 있는 Umag은 뜨거웠고, 경치도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캠핑장에 도착해 체크인할 때, 직원이 대한민국 여권을 처음 본다며 다른 직원에게 자랑하듯 보여주었다. 우리는 그 캠핑장에서 첫 번째 한국인 고객이었다."대한민국 여권 처음봐요?"캠핑장에 머무는 동안, 나는 바다 해안길을 따라 조깅을 즐겼다. 캠핑장 크기는 상당해서 끝에서 끝까지 약 5km에 달했다. 지금까지 경험한 캠핑장 중 가장 컸다.첫 주 동안은 주로 캠핑장 안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차를 타고 멀리 이동하기보다는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소라게를 잡으며, 패들보트를 타거나, 해질녘 바다 끝으로 잠수하는 듯한 노을을 보며 맥주 한잔하.. 2024. 9. 11.
역시... 캠핑은 독일보다 오스트리아? 새로운 회사로 출근하기 전, 짧게나마 오스트리아로 캠핑을 다녀왔다. 경치도 분위기도 시설도 너무 좋아서 정말 만족스러웠던 캠핑이었다. https://www.camping-oetztal.com/ Home 4,5-STERNE CAMPING INMITTEN EINER TRAUMHAFTENBERGKULISSE ERLEBEN – WILLKOMMEN AUF DER WEBSITEDES CAMPING ÖTZTAL LÄNGENFELD! Unvergleichlich schön, ruhig und romantisch ist unser Campingplatz im Ötztal gelegen. Mitten im Herzen des Ötztales, in Läng www.camping-oetztal.com 캠핑장은 오스트리아 인.. 2022. 6. 8.
초보캠퍼, 독일에서 첫 캠핑을 하다. 투닥투닥 어떻게 어떻게 캠핑갈 준비가 끝났다. 금요일 반차는 일찌감치 신청해놨고, 모든 캠핑용품은 떠나기 전날 차에 다 실어놨다. 모든 준비가 끝난 줄 알았으나... 떠나기 전부터 예상치 못한 여러가지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ㅋㅋㅋ. 첫번째는 부탄가스 실종사건, 두번째는 엄마아빠 실종사건... 반차를 내고 집에오니 와이프가 부탄가스를 사야한다며... 같이 주변 큰 마트에 갔다. 우리는 한국에서 쓰는 것과 같은 형태인 가스 버너를 가지고 갈 생각이었는데... 거기에 들어가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부탄가스를 도저히 구할 수가 없었다ㅋㅋㅋ. 큰 마트 두 곳과 바우마크트에도 가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한국처럼 편의점만 가면 구할 수 있는 물건이라 캠핑가기 전 가볍게 마트에 들러 사갈 수 있을거라 생각.. 2021.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