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학교3 독일 김나지움의 오픈하우스 몇 일 전, 첫째 아이가 다니는 김나지움에서 오픈하우스(Tag der offenen Tür)가 열렸어요.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학교를 둘러보고,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날이죠. 작년에 우리 아이도 이 날을 계기로 김나지움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이번엔 행사 준비를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첫째가 맡은 역할은 Informatik AG(컴퓨터 프로그래밍 동아리)에서 선보일 게임을 미리 준비하고, 방문한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것이었어요. Informatik AG는 첫째가 5학년이 되면서 가장 기다리던 활동이었고, 스크래치 프로그래밍을 누구보다 열심히 배우다 보니 이번 기회를 정말 기대하고 있었어요. 자기가 만든 게임을 직접 소개하고 싶어서인지, 저한테도 꼭 와서 봐달라고 하더라고요. .. 2025. 2. 17. 독일 김나지움 입학식 풍경 지난 월요일, 신우의 김나지움(독일 중고등학교) 입학식이 열렸다. 초등학교 입학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김나지움에 입학한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회사에서 일을 마치고, 일찍 출발한다고 했는데도 아빠는 행사에 조금 늦어버렸다. 도착하니 학교 운동장에서는 이미 교장선생님 말씀과 학부모 대표의 연설이 한창이었다.학교 소개와 연설이 끝나고 드디어 기다리던 반 배정시간. 앞으로 8년간 함께 지낼 새로운 친구들를 만날 시간이다. 차례차례 한명씩 이름이 불리다가 드디어 신우의 이름도 호명되었다. 지금 초등학교 같은 반 친구들 중에서 이 학교로 함께 입학하는 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살짝 외로워하던 찰라! 마나스라는 아이의 이름이 불렸다.마나스는 신우와 1학년, 2학년에 같은 반이었던 친구로 성향이 신.. 2024. 7. 23. [일상]#62. 독일 초등학교(Grundschule) 입학설명회를 다녀오다. 어제 저녁 7시 반, 내년에 다니게 될 아이의 초등학교에 다녀왔다. 와이프보다 독일어 실력 쬐금 낫다는 이유로 내가 다녀왔다. 아이 없이 설명회에 참여해야해서, 대신 와이프가 아이와 함께 있었다. 구글 맵 상으로 집에서 학교까지 직선거리 300m 이지만, 슈투트가르트는 평지가 거의 없다... 그러니까 오르막을 올라가야한다. 꽤나 많이 올라간다. 학교 있는 곳까지 올라오니 '헉헉' 숨이찼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아프다고 말하는 아이인데, 이 길을 매일 왔다갔다 할 수 있으려나...? 학교까지 다 올라오니, 중앙역과 슈투트가르트 전체 야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나 둘, 학부모들이 모여서 설명회 자리가 꽉 차니 설명회를 시작했다. 유치원과 학교의 차이, 학교 수업시간, 방과 후 활동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 2019.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