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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28

[생.독]#4.Hallo ! Hallo ! Ja hier oben ! Ich bin Ihr neues Traumbüro !* 직역 : 저기요! 맞아요 여기 위에요! 저는 당신의 새로운 꿈의 사무실이에요 ! * 의역 : (간단하게...) 사무실 임대합니다. 길 가다가 귀여운 임대 광고가 있어서 올려요 :) 2018. 3. 22.
[단상]#19.독일어 B2 와 C1 사이에서. 드디어 독일어 B2 과정이 끝났다. 와이프도 B1 과정을 무사히 통과했다. 덕분에 다음 주 까지 푹 쉬고, 나는 C1 과정으로...그리고 와이프는 B2 과정으로 올라가게 된다. B2 레벨 테스트 점수가 생각한 것 만큼 나오진 않았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앞으로 공부는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지 다시금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A1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C1 라니... 시간이 참 빨리 간다. 또 이미 내가 보내고 있는 이 시간을 거쳐간 모든 사람들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요즘 와이프와 나 둘 다 새로운 언어를 배운 것에 대해 조금은 힘든 과정을 겪고 있다. 우리 부부는 다른 무엇보다 독일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독일어가 생각만큼 안 될 수록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2018. 3. 10.
[단상]#18.독일어 B2 중간 점검과 앞으로 계획 벌써...독일어 B2 과정이 끝나간다. B2 과정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블로그에 B2 수업의 첫 인상을 글로 남겼었다. 거만하게도 듣기가 들린다고 자신있게 썼었다. 들리긴 개뿔... 그 때 뿐이었다. 그냥 당시 듣기의 주제가 나한테 익숙했었고, 단지 아는 단어와 문구들이 좀 더 나왔을 뿐이었다.여전히 허우적대고 있다. 솔직히 말해, 쉽진 않다. 언젠가 독일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독일어 후기에 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B2에 올라가니 귀가 뚫리고, 이렇게 쉽게 공부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어렵지 않다는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글을 읽고나서 나 역시 그럴 줄 알았다. 그것이 괜한 희망 사항이었다는 걸 깨닫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B2는 정말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어휘도 어려울.. 2018. 2. 22.
[단상]#16.독일어 B2 코스 시작! 길고 긴 새해+크리스마스 휴일이 끝났다. B1 끝나고 거의 3주 동안이나 꿀 같은 방학이었다. 처음 다짐과는 역시나... 다르게 방학 첫 일주일 동안은 정말 널부러져 있었다. 거의 셋째주가 다 되어서야 안되겠다 싶어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간단하게 문법을 한번 훑고, 듣기 공부만 했다. 방학 내내 공부하겠다는 다짐과는 다르게 마지막에 몰아치듯 공부했다는 죄책감이 들었다. 곧 시작될 B2 수업이 걱정으로 다가왔다.B2반 친구들은 대부분 새로 만났다. B1까지는 여자 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면, B2에선 남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역시 이미 독일어를 2-3년 공부하고 온 친구들이 있었다. 물 흐르듯 말을 내뱉는 친구들도 3명 정도 있는 것 같다. 그 중 이집트에서 온 친구가 한 명 있는데, 아마 이 친구가 제.. 2018. 1. 15.
[생.독]#3.Bitte frankieren, falls Marke zur Hand Bitte frankieren, falls Marke zur Hand* 직역 : 우표를 붙이세요, 손에 우표가 있다면 * 의역 : 우표가 있다면 우표를 붙여주세요 (생략-없으면 붙이지 않아도 되요) * Die Marke, -n : 우표* frankieren : 우표를 붙이다 P.S.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의미가 잘못 해석되었을 경우, 댓글로 의견 부탁 드립니다 :) 2018. 1. 3.
[단상]#15.독일어 B2 시작을 기다리며. 독일어 B1 코스가 무사히 끝났다. 와이프도 나도, 다음 코스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제 B1이 끝났으니 반 조금 넘게 달려왔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지금까지 그래도 잘 달려온 것 같다.지난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내가 들었던 B1 수업엔 이미 독일에서 조금 살았던 친구들이 꽤 많았다. B1 코스는 '독일어 구사가 자연스러운 학생(문법이 완벽하진 않지만)-이하 A그룹'과 '이제 막 독일어 구사를 시작하는 학생-이하 B그룹'이 뒤섞여 진행되었다. 안타깝지만 나는 B그룹에 속해 있었고, A그룹과 B그룹의 차이는 생각보다 컸다. A그룹의 몇몇 학생들은 10분이고, 20분이고 독일어를 마구 뱉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들도 있었다. 실제로 선생님의 질문을 가장 잘 이해하는 것도 A그룹 학생들이었으니, 그들이 .. 2017. 12. 18.
[생.독]#2.수영장-Wertsachen ins Schließfach ! Wertsachen ins Schließfach !* 직역 : 가치 있는 물건은 사물함 안으로 ! * 의역 : 귀중품은 사물함에 보관하세요 ! * Die Wertsache, -n : 귀중품* Das Schließfach, Schließfächer : 사물함, 사서함 P.S.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의미가 잘못 해석되었을 경우, 댓글로 의견 부탁 드립니다 :) 2017. 12. 10.
[생.독]#1.기차역-Lassen Sie Ihr Gepäck nicht unbeaufsichtigt! Achtung Sicherheitshinweis! Lassen Sie Ihr Gepäck nicht unbeaufsichtigt! * 직역 : 안전(분실주의 등)을 위한 주의! 당신의 짐을 신경 쓸 수 없는 곳에 놓지 마세요. * 의역 : 안전 사항 주의! 당신의 짐을 눈에 보이는 곳에 놓아두세요. P.S.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의미가 잘못 해석되었을 경우, 댓글로 의견 부탁 드립니다 :) 2017. 12. 8.
[생.독]#0.생활속의 독일어 카테고리 추가! '생활속의 독일어' 카테고리를 추가로 만들었다. 이 카테고리를 만든 이유는, 다음과 같다.하나, "어학원에서 배우는 독일어"와 "실생활에서 쓰는 독일어"의 간극을 좀 줄여보려는 발악이다. 둘, 내 주변 환경에 독일어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이기 위함이다. 셋, 그냥 독일어 잘하고 싶어서 이다.꾸준히 해야할텐데, 걱정이 앞선다. ㅜㅜ 2017. 12. 8.
[단상]#13.벌써 슬럼프인가 벌써 독일어 슬럼프가 왔나...? 요즘 들어 의욕은 조금 꺾였고, 수업도 따라가기 벅차다. 오늘도 역시 듣기 덕분에 이런 멘붕사태가 발생했는데, 정말 안들렸다. 내가 더 답답한 건, 감으로는 '문제'는 풀 수 있겠는데, 도저히 문맥을 따라가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단어가 안들리는 것도 아니다. 모든 단어가 다 들리진 않지만, 확실히 이전 보다 단어 하나하나는 잘 들린다. 그런데 그 단어들이 문장으로 합쳐 질 때, 의미가 파악 되지 않는다. 직청직해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는 거다. 그러니, 대화의 속도를 따라 갈 수가 없는 상태다. 아주 답답하다. 아직도 독일어 단어 하나하나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겠지...라며 생각해 본다. 아직 좀 더 익숙해져야 한다.B1.2 로 넘어가서 그런지 일주일 전.. 2017. 11. 21.
[단상]#9.독나 짜증나는 독일어 내가 이럴 줄 알았다. B1 코스에 접어드니, 독일어에 좀 더 익숙한 친구들이 여럿 눈에 띈다. A1, A2 수업은 열심히만(?)하면 수업을 주도해서 나갈 수 있는데, B1 코스는 조금 힘이 빠진다. 그렇다고 소홀히 공부하고 있는 것은 아닌데, 그 친구들을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여기서 스트레스가 찾아오기 시작해서,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 중이다.B1에서 배우는 문법이 아직까진 어렵진 않다. A2에서 배웠던 문법들 보다 덜 복잡하고, 이미 조금씩 접해봤던 내용들이라 크게 부담이 되진 않는다. 수업 시간에도 A1, A2에 비해 문법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 보다는 듣기, 읽기, 말하기에 집중하는 것 같다. 참 신기한 현상을 눈 앞에서 보고 있는데, A2에서 문법을 거의 몰랐던 유럽.. 2017. 10. 26.
[단상]#7.육아가 주는 의외의 동기부여 독일어라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있다보니, 머릿속에 늘 드는 생각이 있다.'어떻게 하면 새로운 언어를 습득할 수 있을까?'이런 물음을 계속 갖고 있다보니 관심있게 지켜보는 것이 있는데, 바로 만 3살 짜리 우리 아들이 새로운 단어나 문법을 사용해서 말할 때이다. 독일에 온 지 3달이 지났지만, 아직 유치원을 다니지 않으므로 한국어만 하고 있다. 아마도 이 아이는 한국에 있을 때 보다 한국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선 낮 시간 대부분을 어린이집의 친구들과 단어 혹은 아주 짧은 문장 단위의 말을 했었다면, 이 곳에서는 엄마 아니면 아빠와 하루 종일 1대 1 과외를 받고 있는 셈이다. 가끔 이 아이가 하는 말을 들으면 아주 기가 찰 정도다. 이 느낌은 아이를 키운 부모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 2017. 9. 14.
[독일입성후]#10.슈투트가르트 어학원 후기(Deutsch Kolleg과 IFA) "슈투트가르트 어학원 후기 (Deutsch Kolleg과 IFA)" 할로 ! 잘지내셨죠? 도이치 아재입니다. 오늘은 "슈투트가르트 어학원 후기"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슈투트가르트에서 유명한 어학원이 두 군데 정도 있는데요.(슈투트가르트가 어학으로 유명한 도시는 아니지만요...) 바로 Deutsch Kolleg과 Ifa 입니다. 이 두 어학원의 공통점은 독일에 유학이나 거주를 목적으로 독일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몰린다는 것입니다. 자, 그럼 슈투트가르트로 어학을 오시려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00. 어학원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어학원 리뷰에 앞서 어학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고자 해요. 그래야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이 사람은 이런 기준으로 어학원을 선택했구나...' 라고 판단하.. 2017.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