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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기록/독일에서 검도하기

덕후의 검도생활

by 도이치아재 2024. 3. 20.

나는 귀멸의 칼날 덕후다. 이 작품에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겁쟁이 젠이츠에게 정이 많이 간다. 이 친구가 가진 반전 매력도 그렇고, 하루 하루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

지난 번 뒤셀도르프에 놀러갔을 때, 초대해준 요나스에게 뭘 선물해줄까 고민하면서 검도용품점에 기웃기웃했었는데...! 귀멸의 칼날 코등이가 파는 것이 아닌가. 갖고는 싶은데 내 돈 주기 사기는 아까워서 선물로 딱이라고 생각했다. 주문하는 김에 내 것도 같이 주문했다.(나는 갖고 싶었으니까!) 젠이츠 코등이를 장착한 나의 죽도. 머리칠 때 벽력일섬의 속도로 타돌하자는 마음을 담아 코등이를 바꿔끼웠다.

지난 월요일에 운동을 가기 전, 3가지 숙제를 정하고 임했다. 첫째, 연격할 때 두 숨에 마무리하기. 둘째, 습관적으로 뒤로 빠지면서 막지 않기. 셋째, 손목치고 머리를 옆으로 피하지 않고 바르게 치기. 두번째, 세번째 숙제는 시합에서 꼭 필요하긴 하지만 연습할 때는 바르지 않으니 고쳐나가야 한다. 그외에 요즘 추가로 생각하면서 하고 있는 것이 상대가 세매해서 나올 때 바로 팡! 하고 튀어나가는 연습을 하고 있다. 생각없이 상대가 앞으로 나오는 찰나에 팡 하고 튀어나가는 게 참 어려운 것 같다.

운동이 끝나면 아려왔던 왼쪽 신스프린트는 정강이 테이핑을 하고, 뒷꿈치를 좀 더 내리고 운동하니 통증이 훨씬 덜해졌다. 앞으로도 당분간 이렇게 운동해야겠다. 다치지 말고, 꾸준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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