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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씩 연재한 포트폴리오 글들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일단 너무 감사드립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먼저 드는 생각있어요. '이 글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봐줄까?' '이 글이 사람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그것입니다. 글을 쓰기전에도, 쓰는 와중에도, 쓰고난 후에도 이런 질문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십번 고쳐쓰고, 완성된 글을 삭제하기도 합니다. 건축포트폴리오 글은 특히나 더 심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민했던 시간도 길었고, 선정한 각각의 주제에 대해서도 나름의 심혈을 기울여 정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 글을 완성하기까지 2년정도 걸린 것 같네요.

그 덕분인지... 저의 포트폴리오 연재글을 찾아서 많이 방문해 주시고, 이제는 그 분들께서 방문자의 한 축으로 자리잡으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한국 설계사무소의 공채기간, 대학원 지원기간 동안에만 반짝 인기가 있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기간에 상관없이 꾸준히 찾아주고 계시네요.

몇 일전에는 재밌는 사실을 하나 발견했는데... 어떤 특정 링크를 통해 많은 분들이 파도타고 오셔서 역으로 제가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링크를 타고 들어가보니, K대학교 건축학과 '건축포트폴리오' 수업 까페에 제 블로그 주소가 링크 되어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미리 댓글이라도 달아주셨더라면 조금 더 기뻤을 것 같은데, 그래도 그렇게 많은 학생분들이 제 글을 보신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고 내심 뿌듯하기도 합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가끔 몇 몇분들께서 제 개인메일로 1:1 포트폴리오 조언을 원하셔서 요즘 이 부분을 고민중입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문의들은 거절 해왔었습니다. 이유인 즉, 제가 연재한 글에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내용과 노하우를 이미 충분히 압축해놨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이러한 문의메일이 이따금 한번씩 오는 걸 보면,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여전히 풀리지 않는 갈증과 고민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학생시절 절실하게 느꼈던 부분이고, 지금의 포트폴리오 글을 연재하기로 결정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떠한 방식으로 1:1 조언을 드릴 수 있을지 여전히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만, 조만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해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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