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중고나라 Ebay-Kleinanzeigen로 중고자전거 사기"
할로 ! 잘지내셨죠? 도이치 아재입니다. 오늘은 "독일의 중고나라 Ebay-Kleinanzeigen으로 중고 자전거 사기"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00. 들어가는 글
독일사람들은 자전거를 정말 많이 타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자전거 타기가 취미처럼 느껴지지만,
이 곳 독일에서 자전거는 생활 그 자체인 것 같아요.
장을 보러갈때도 그렇고, 사람들이 출퇴근할 때, 가까운 곳에 볼일 보러 갈때 자주 이용하는걸 봐요.
특히 2~3살 짜리 아기들도 길거리나 공원에서 능숙한 솜씨로 자전거 타는 걸 보면 정말 놀라워요.
그래서!! 저희부부도 자전거를 장만하기로 했어요. 새 자전거까진 필요없고, 누가 훔쳐가도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중고자전거로요.
그리하여 이용하게된 Ebay-Kleinanzeigen !!! 독일의 중고나라에요.
01. 독일의 중고나라 Ebay-Kleinanzeigen 접속하기
접속해볼까요?
https://www.ebay-kleinanzeigen.de
먼저 찾고자 하는 물건과 지역을 입력하고 검색을 해봅니다...
지역검색 시 자신이 있는 지역에서 5km, 10km, 15km .... 등등 ; 반경으로 검색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자~! 이게 다에요! Das ist alles !!!
02. 판매자에게 연락하고, 거래하기
적당한 거리에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판매자에게 Nachricht Schreiben을 클릭하여 메세지를 보내서
물품의 상태는 어떤지, 언제, 어디서 만날 것인지 이야기를 해봅니다. (물론, 회원가입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독일어를 잘 못해도 걱정없어요. 저희에게는 구글 번역기가 있잖아요.
저는 똑같은 내용을 독일어와 영어로 둘다 보냈어요. 요즘 젊은 독일사람들은 영어도 곧잘하니, 의사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어때요? 생각보다 간단하죠? 자, 그럼 필요하신 물건들을 좋은가격에 구매하시길 빌게요!!
03. 부록 - 중고 자전거 구매 에피소드....
제가 필요한 자전거는 남성용, 여성용 각 한대씩 두대의 자전거 였습니다.
마침 지하철로 20분거리에 남성용, 여성용 자전거 두대를 팔길래 연락을 했습니다.(독일어와 영어로...)
판매자는 자전거 한대당 100유로로 올려놨어요. 그러니 총 200유로에 팔려고 했습니다.
네고를 좀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연락을 했습니다.
"내가 두대를 다 살테니 160유로에 팔면 어때?" 라고 메시지를 보내니 다음날 답장이 왔어요.
"그래, 니가 자전거를 가지러 오면 160유로에 팔게. 내 연락처니까 여기로 연락해."
이렇게 네고에 성공을 했어요. 40유로나 깎았어요!! ㅎㅎㅎ
영어를 못하는 젠틀한 독일아저씨였지만, 시운전도 해보고 몸짓발짓으로 의사소통도 해가며 자전거 두대를 구매했네요.
외관은 사용감이 있긴 하지만, 녹슨곳도 없고 전체적으로 잘 관리된 자전거라 잘 나가네요^^
그럼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뵐께요! Bis bald!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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