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2 드디어 영주권 수령 완료 3주간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쉬고 있던 평온한 오후, 아내의 휴대폰으로 낯선 번호의 전화가 걸려 왔다. '누구지?' 하는 찰나 끊어지더니, 곧바로 내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직감적으로 재빨리 전화를 받았다."슈투트가르트 외국인청인데요. 영주권 발급을 위해 테어민을 잡아드리려고 하는데, 다음 주 수요일 오전에 외국인청에 방문해주실 수 있나요?""네, 그럼요. 일정이 있어도 빼서 가야죠.""그럼 이메일로 추가 서류 목록을 보내드릴테니, 아이들도 모두 함께 방문해주세요"영주권을 손에 쥐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악명 높은 관료주의(Bürokratie)의 나라답게 챙겨야 할 서류도 산더미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발목을 잡는 건 단연 'Leben in Deutschland(또는 Einbürg.. 2026. 9. 9. 독일 영주권 받기 첫 걸음 : Einbürgerungstest 영주권 신청자격은 진작에 충족시켰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 라트하우스에 영주권 신청하려면 뭐 필요하냐고 작년에 물어도 봤었는데, 답변을 받아놓고 귀찮아서 저기 어디 한구석에 묻어놨다가 이제야 꺼냈다. 문득 뭔가 해보고싶은 것이 생겨 허겁지겁 영주권을 신청하려고 하니 진작에 좀 해두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들지만 어쩌겠노. 신청서, 언어증명서/오리엔티어룽쿠어스, 연금납입증명서, 재직증명서, 최근 3개월 월급명세서, 거주증명서, 현재 보험확인서, 수수료가 필요하다.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서류는 회사, 보험사에서 떼기만하면 되는데 오리엔티어룽스쿠어스는 따로 들을 필요가 없으니 Einbürgerungstest나 Leben in Deutschland 시험결과로 대체가 가능하다. Leben in.. 2023.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