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스마트폰1 독일 김나지움 5학년, 스마트폰 대신 스마트워치를 선택한 이유 독일에서 김나지움 5학년에 다니는 첫째에게 드디어 스마트폰을 사줄 때가 왔나 고민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아이들이 많다고 들었지만, 독일에서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에야 스마트폰을 사주는 경우가 일반적이죠.저희 부부도 스마트폰을 최대한 늦게 사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스마트폰 대신 스마트워치를 사주기로 결정했어요.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폰 화면만 보고 걸어다니는 모습이 걱정됐기 때문이에요. 이미 집에서는 아이패드로 게임도 하고, 책도 읽고, 유튜브도 보고 있기 때문에, 밖에서는 다른 활동에 집중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죠. 또, 첫째가 매일 지하철로 학교를 오가다 보니 학교 도착 여부나 하교 시간, 친구 집 방문 등 연락이 가.. 2025.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