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취업후]#6.독일 아뜰리에 건축 설계사무소 면접 후기
건축 설계사무소 중에서 아뜰리에라고 불려지는 사무실이 있다. 한국에서나 독일에서나 아뜰리에 사무실들은 금전적 이득보다는 좀 더 예술적인 측면에서 건축물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작은규모의 설계사무실을 일컫는다. 오늘은 슈투트가르트에서 고급 주택과 개인 갤러리만을 설계하는 아뜰리에 면접을 다녀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아뜰리에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동네에서는 꽤나(?) 잘나간다는 건축가였고, 직원은 10명을 두고 있다. 지원은 했지만, 기대는 안했기에 면접을 보자는 연락에 적잖이 놀랐었다. 놀란 마음을 억누르며, 다시 한번 내 포트폴리오에 대한 설명과 내가 왜 당신의 사무실에 지원을 했는지, 왜 독일에 오게됐는지 등 예상질문과 그에 대한 나의 답을 몇 번이고 되뇌었다. 한편으로는 이곳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