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311 2021년도 저물어간다. 2021년도 참 열심히 달려온 것 같다. 올해 말부터는 칼럼리스트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조금 더 바빠졌고, 회사에서도 열심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육아휴직 전에 내가 마무리지었던 계획설계가 지지부진하다가 연말 전 허가 신청을 마무리했다. 내 손을 떠나면서 자잘한 수정은 있었지만, 그래도 거의 본 설계안 그대로 진행이 되어 감회가 새롭다. 올해는 밤잠을 줄여가며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깊게 파보기도 했고, 정신력이 체력을 이기는 경험을 꽤나 여러번 한 것 같다. 지금까지 하나에 꽂혔던 것을 꼽으라면 건축과 검도말고는 없었다가... 오랜만에 새롭게 배울만한 게 생겨서 여전히 꽂혀있는 중이다. 새로운 분야를 공부한다고 올 한 해 동안, 적게 잘 때는 하루에 1시간, 주중에는 평균 16시간~25시.. 2021.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