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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어학 비자신청하기 3편 - 슈투트가르트에서 비자 수령하기"


할로 ! 잘지내셨죠? 도이치 아재입니다. 오늘은 "독일에서 어학 비자신청하기 3편 - 슈투트가르트에서 비자 수령하기"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00. 들어가는 글


이 비자 하나를 신청하기 위해서...한국에서 서류준비로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그리고 이 곳 독일에서도 공증받기 위해 프랑크푸르트 영사관까지 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이번 포스팅은 슈투트가르트에서 비자신청과정을 풀어써보려고 해요.


01. 어학비자는 자녀와 배우자를 동반할 수 없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가 바로 오늘 이 글을 쓰기위해서 시작한 이유도 있어요. 한국에서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어학연수를 할 수 없다고 알려졌었기 때문이죠. 사실 저도 유학을 결심한 후, 이 공고를 보고 절망했었거든요. 그럼, 독일대사관에서 발행한 어학비자관련 내용을 살펴 봅시다.

* 링크참고 : http://www.seoul.diplo.de/Vertretung/seoul/ko/02Service/05-RK/Visabestimmungen/__Visabestimmungen__ub.html

독일 대사관에서 발행한 저 서류를 보면, "기간이 몇 주 또는 몇 개월에 달하는 어학연수의 경우, 일반적으로 남편이나 아내 또는 자녀의 동반이 허용되지 않는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아내와 저는 독일에서 어학을 하고 대학원 공부를 더 하려고 했는데...


아이의 동반이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하지...?

 

그래서 저희와 같은 사례가 있는지...인터넷을 샅샅히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어학비자를 받는 경우, 가뭄에 콩나 듯 사례가 있긴 있었어요.

사례1) 부부가 각각 어학비자를 받고 아이는 엄마밑으로 비자를 받은 경우.

사례2) 엄마와 아이만 독일로 입국하여 엄마어학비자 밑으로 아이가 비자를 받은 경우. (어떻게 비자를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위험해 보이긴함)


저희는 그나마 사례1번으로 가자는 전략을 세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케바케의 나라이니 불안하기 짝이없었죠. 그리고 무엇보다 어학비자에 아이 동반이 되지 않는다는 글이 이해가 가질 않았어요. 한국에서 알려진것 처럼 어학비자에 아이가 동반되지 못한다면...아이가 있는 가족의 경우, 한국에서 어학을 끝내고! 한국에서 독일 대학원을 지원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게 조금은 의아했죠.

그럼 어학비자는 아이와 배우자가 없는 미혼인 사람들에게만 적용된다는 건데...제 상식으로는 조금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이었어요. 그런데 저 공고문을 잘 보면, 조건이 붙습니다. 

"몇 주 혹은 수개월에 달하는 어학연수일 경우....배우자나 아이를 동반할 수 없다."

그럼 몇 주 혹은 수개월이 아닌 1년을 어학한다고 하면, 배우자나 아이를 동반할 수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가지고 오늘 비자청에서 1년짜리 비자를 받아왔어요.  결론적으로 와이프는 1년짜리 어학비자를 받았고, 와이프 어학비자의 동반비자로 아이와 제가 비자를 받았습니다. 동반비자를 받은 저는 와이프의 비자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일을 할 수 있어요. 물론, 어학도 가능하고요. 이로써, 어학비자로 아이와 배우자를 동반할 수 없다고 알려진 사실은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물론, 현지 담당자가 어학비자에 동반비자는 줄 수 없다고 나온다면...어쩔 수 없어요. 법적조항을 들이밀면서 설득해야죠. 아니면 부부가 각각 어학비자를 받아 아이는 엄마밑에 귀속시켜달라고 요청하는 수 밖에요. ㅜㅜ 다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어학비자에 동반비자가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02. 슈투트가르트 외국인청 방문기


슈투트가르트 비자청은 지난번 거주등록(안멜둥)을 하는 곳과 같은 곳에 있어요. Rathaus라고 하고, U 반역이 있습니다. 주소는 Eberhardstraße 39, 70173 Stuttgart 입니다.

슈투트가르트 외국인청 층별 안내

Rathaus로 들어오시면 표지판을 볼 수 있는데요. 독일식 2층이 안멜둥(거주등록)을 했던 곳이고요. 독일식 1층이 외국인청입니다. 슈투트가르트 외국인청은 나름의 대기 시스템이 있어요.


1. 테어민 없이 방문하는 경우.

자신의 패밀리네임 알파벳에 해당하는 룸 앞에가서 순서를 기다리면 됩니다. 번호표는 따로 없고, 기다리는 사람들끼리 순서가 있어요. 나 다음은 너고, 너 다음엔 쟤다....이런식의 순서가 있어요. 줄을 설 때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시면 ㅋㅋㅋ 아주 잘 알려줄거에요!

저 문 위의 불이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뀌면 다음사람이 들어가는 식이에요.


2. 테어민 잡고 방문하는 경우.

테어민 시간이 되면 바로 룸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방송으로 Herr. XXXX 혹은 Frau. XXXX 부르면 들어가면 되요. 문 앞에도 안내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바로 들어오지 마시고, 호명하면 들어오세요" 이렇게요.

저는 CHOI 씨라서 알파벳 C로 시작하는 룸 앞에서 대기 했었네요. 테어민 없이 방문해도 대기시간은 길지 않았어요. 제가 목요일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 한시간 정도밖에 안기다린 것 같아요. 3개의 문 중에 맨 오른쪽문이 테어민을 한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이고, 맨 왠쪽의 문이 테어민 없이 기다리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문이에요. 테어민 유무에 따라 들어가는 곳이 나뉘어져 있어요.^^


외국인청 복도 전경


03. 비자발급 에피소드


어제 비자신청서를 안갖고 와서 오늘 테어민한 시간에 이곳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게 우리가족 비자신청서고요, 이게 서류들이에요.(목차 정리한 서류를 제출함)"

"독일어 공부하실꺼죠? 어학원 증명서 가져오셨어요?"

"네, 목차보시면 서류 다 첨부해놨어요."

"오...Super!!(또, 칭찬들음) 그럼 밖에서 잠시만 기다리세요."

.

.

.

(15분 후 이름이 호명되서 가족모두 우르르 들어감)

"둘 다 어학비자를 받을꺼에요? 내 생각에는 남편이 어학비자를 받고 아내와 아이는 동반비자를 받는게 좋을 것 같아요,

 둘 다 어학비자를 받으면 일을 못하는데, 동반비자를 받은 사람은 일을 할 수 있거든요? 그게 낫죠?"

"아, 그래요? 그럼 그렇게 해주세요. 아! 잠시만요, 동반비자를 받는 사람이 일을 할 수 있는거죠?"

"네, 맞아요."

"그럼 혹시 와이프와 저를 바꿔주실 수 있나요? 저를 동반비자로 해주시고, 와이프를 어학비자로요."

"네. 그럼 그렇게 처리해드릴께요. 아, 그럼 배우자 증명서류를 다시 작성해주세요. 와이프가 어학 비자를 받는 거니, 배우자 증명은 남편의 정보를 적어주세요. 여기 밑에 싸인도 다시 해주시고...다 하셨으면 잠시만 밖에서 기다려주세요."

.

.

.

.

(인내의 40분이 지난후.... 이름이 호명되어 또 모든가족 입장)

"수수료는 125유로고요, 비자기간은 입국일이 5월 29일이니 내년 5월 28일까지에요."

"저는 일을 할 수 있는게 맞는거죠? 그리고 이게 끝인가요?"

"네!! 일하실 수 있고요, 이게 끝이에요^^(함박웃음)"

"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츄스~"


와이프와 저는 비자신청서에 비자기간을 15개월로 적었어요. 무슨 객기였는지ㅎㅎ 어학비자+준비비자까지 15개월 주면 좋은거고, 아니면 1년 주겠지뭐...하는 생각이었어요!! 근데 역시나 어학비자만 1년(최대)로 받았어요. 근데 이것도 참 저희에겐 다행이었어요. 어학원 등록증이 1년이 아니라 6개월치밖에 없었거든요...ㅋㅋㅋ 혹시나 6개월만 나오면 어쩌지 했는데...다행히!! 아주!! 잘 해결되었네요.

불친절하다는 외국인청 직원들도 모두 친절했어요. 아무래도 잘 정리된 서류목록 덕분에 저희를 좋게 본 느낌이에요. 그러니 꼭 서류목록을 작성해서 가세요. 비자주는 사람, 비자받는 사람 모두에게 좋습니다!

또...한국에서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어학비자도 배우자나 아이의 동반비자 발급 가능합니다.

이제야 비로소 열심히 어학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휴. 한시름 놨네요!! ^^ 독일 입국 후 큰 일들을 무사히 다 치른셈이네요. 이 블로그를 시작할 때 비자받기까지의 과정을 남겨두고 싶었는데,,, 앞으로 어떤 포스팅으로 찾아뵈어야 할 지 고민을 좀 해봐야 겠네요.


그럼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뵐께요! Bis bald!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Gina 2017.08.07 17:41 신고

    어학비자로도 동반비자가 가능하다니 새로운 정보네요! 비자 잘 받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저와 아내는 이제 출국을 일주일 앞두고 있어서 이런저런 기대와 걱정을 한가득 품고 있습니다. ㅎㅎㅎ

    • 학생비자를 받으시는거니 문제없이 처리되겠어요. 저는 걱정이 한가득이었는데 잘해결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ㅎㅎ 잘준비하셔서 멋진 독일생활 시작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2. 세니세니 2017.08.10 14:40

    와우 멋져요
    님 블로그보고 찾아들어왔는데 추카추카드려요
    저도 어학ㆍ배우자비자ㆍ아이들비자 받고싶어서 방법찾고있었거든요
    근데 아이는 하나이신거죠?
    저희는아이가 둘이라ᆢ 가능할지ᆢ ㅜ

  3. 1276 2017.08.11 10:42

    저도 불안에 떨던 이슈인데 꿀팁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불안을 접고 갈수 있겠네여!!!!! 감사합니다!

  4. 1111 2017.09.03 22:23

    직원들은 영어로 하나요? 독일어를 할줄 모르는데;;

    • 제가 만났던 담당자들은 영어를 조금씩 하더라고요...근데 담당자마다 달라서 확답은 못드리겠네요. 어떻게든 해결될테니 미리걱정하지마시고, God bless you 입니다...

  5. 구황이 2017.11.26 20:36

    테어민 잡아서 인터뷰한 날 바로 비자도 발급된 건가요?

  6. 김지현 2017.11.30 21:34

    혹시 어학원은 두분다 등록하셨나요? 비자주는 어학원은 특별히 비쌀 것 같은 두려움에...
    저희는 내년 3-4월쯤 가려고 생각중인데 부부로 가려고 하니 두명 어학원 비가 만만찮을 듯해서요

    • 네. 저희는 두 명 모두 대학에 지원할 생각이기에 모두 어학원을 등록하였고 지금도 다니고 있어요. 비자를 받으려고 따로 어학원을 등록한 건 아니고요, 정말 어학하고 대학원에 들어갈 계획으로 이 곳에 온거라서요 :)

      참고로 어학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intensive Kurs(1주일에 20시간 이상) 코스를 등록하여야 합니다.

  7. 김지현 2017.12.01 10:51

    40시간이요? 그럼 하루종일 공부라는 건데.. (1일 8시간) 혹시 20시간 아닐까요?

  8. 김지현 2017.12.01 13:42

    ㅋ 답글 감사해요! 순간 고등학교가는 기분이 됬어요 ㅋ

  9. 2017.12.21 07:17

    비밀댓글입니다

  10. 2018.04.11 00:45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모든 가족의 미래가 걸려있는 문제라 간단히 답변을 드릴 수가 없네요. 아래 답변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잘못된 정보일 수도 있으니 그저 참고만 하시길 바랄게요.

      1. 제 경험 상 어학비자에 아이동반, 그리고 배우자까지도 가능합니다.(1년 이상의 경우) 사람들이 대사관에서 발행한 공문을 조금 보수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결론은 가능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경험 상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판단은 이웃 님의 몫입니다!

      2. 어학비자의 조건 중 나이에 대한 부분이 없긴 합니다.

      3. 작년에 아이와 엄마만 슈투트가르트로 이주한 사례를 본 적 있습니다. 엄마는 어학비자였고요, 아이는 동반비자로 귀속된 걸로 기억합니다. 아이는 이곳에서 그룬트슐레(초등학교) 입학까지 했었고요. 위 사례가 문제 없었으니, 조심스레 이웃님의 사례도 큰 문제가 없을거라 짐작합니다. 하지만 변수는 늘 있기 마련이지요...

      부모님의 비자만 해결된다면, 첫 1년을 거주하시는데 크게 문제될 것 같진 않아요. 하지만, 문제는 그 후인 것 같습니다. 사업 비자를 받으실 예정이라면, 그 조항을 꼼꼼히 따져서 가셔야 할 것 같아요.

      또...추가로 어학비자는 매일 4시간씩 진행되는 독일어 인텐시브 코스를 3개월 이상 등록해야 나오는 비자라는 점 꼭! 잊지마세요 :) 그럼 또 질문있음 남겨주세요~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 드릴게요~

  11. 2018.07.16 21:00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지역별로, 그리고 담당 공무원 별로 다릅니다. 지역이 어디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거주하고 있는 슈투트가르트는 통장 잔고증명만으로도 가능했습니다. 이 곳을 제외난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슈페어콘토가 필요해요.

      한국에서 부모님의 재정증명으로도 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들었어요. 이 부분은 제가 알아본 게 아니라서 확답을 못드리겠군요.

      아니면, 거주하고 계신 외국인청에 간단히 이메일 한번 보내보세요. 혹시 통장잔고만으로도 재정증명이 가능한지 :) 답글을 쓰다보니 이게 가장 정확한 방법이 아닐까싶네요 :)

  12. 2018.08.07 13:53

    비밀댓글입니다

    • 전혀 상관없어요. 두려워하지 마시고, 더듬더듬 단어만 말해도 직원은 알아들을거에요. 저도 영어와 독일어(당시 A1), 그리고 손짓발짓 해가며 문제없이 처리했으니 문제없을겁니다 :)

  13. 새싹 2019.06.20 17:35

    안녕하세요 저는 신랑과 두 아이(미취학) 와 함께 독일로 석사 유학을 가고 자하는 아이엄마 입니다.
    독일 유학에 대한 다양한 글을 찾다 블로그를 알게 되어서 ~~ 많은 정보 얻고 있습니다.
    많은 고민중에 비자를 가서 받을것이냐 받아서 갈 것이냐가 가장 큰 고민이에요...
    분명 두가지다 장단점이 있을테지만요.. 음.. 저희는 참고로 영어도 미흡하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부부가 유학으로가서 아이들까지 비자가 나온경우가 드문데 글쓴이님께서 받으셨다니
    그래도 될까를 또 고민하게 되네요 ~~
    벌써 2년전 일이라 또 다른 케이스겠지만요 ^.^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많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2년이 지났어도 비자받는데 큰 변경사항은 없는것 같아요. 받으시려는 비자가 어학비자인지, 유학준비비자인지, 학생비자인지가 가장 중요해 보여요.

      아무래도 가장 안전한 방법은 독일 내 대학원에 합격하신 후, 합격증을 가지고 독일에서든 한국에서든 비자를 진행하시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어학비자와 유학준비비자(합격증이 없을경우)입니다. 만약 이 두 비자의 차이점을 잘 모르신다면, 이전에 제가 작성해놓은 글이나 대사관의 공고에 따른 비자 정의를 잘 읽어보시고 확실히 하시는게 도움이 되실 거에요.

      많은 학생들(만 30세 이하)은 워홀비자 1년 후 유학준비비자로 변경하여 대학원에 입학을 해요. 만 30세 이상의 경우, 어학비자 1년 후 유학준비비자로 변경해야하는 케이스로 이해해도 되는지요?

      한국에서 어학비자를 받으신다면... 최대 3개월까지만 발급해주고, 3개월 후에는 독일에서 연장을 하셔야 하는데요. 독일에 무비자로 체류가능한 기간 역시 3개월입니다.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서오시든, 받지 않으시든 3개월 후에는 독일 외국인청에 방문해서 비자를 신청 혹은 연장하셔야 해요. 그래서 저도 마찬가지로 따로 어학비자를 한국에서 받지 않았습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현지에서 진행하셔도 큰 문제는 없다고 사료됩니다. 어학을 먼저 하셔야 한다면, 한분은 어학비자를 받으시고 배우자분은 동반비자를 받으시는게 여러모로 편합니다. 동반비자를 받으신 분은 어학이든, 일이든 모든 활동을 제한없이 하실 수 있거든요. 아이역시 부모의 동반비자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한국에서 해결하기 힘든 부분일 겁니다.

      저희 부부 역시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 한국 대사관에 문의해봤는데 그다지 긍정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거든요.

      다만 한가지 당부드릴 건, 독일 지역마다 외국인청 업무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을 선정하실 때 어느 외국인청이 그나마 비자에 관대한지에 대해 여러 블로그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서치를 해보세요. 간혹 (아이를 동반한) 어학비자 발급이 힘든 지역이 있을 수도 있거든요.

      제 블로그를 방문했던 한 이웃님의 경우를 예를 들지면, 40대 아이가 있는 가정이셨고 어학비자를 받으셨는데... 그 과정이 순탄치는 않으셨고, '왜 독일어 어학과정을 밟으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글로 써서 추가로 제출하셔야 했습니다. 서류 제출 후엔 정상적으로 비자를 발급받으셨고, 지역은 슈투트가르트였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답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