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40. 첫 월급을 받고 달라진 것들
한 일주일 전, 독일에서 첫 월급을 받았다. 그 동안은 벌어놓은 돈을 쓰기만했었기에, 어떻게든 아껴보려고 참 노력 많이했었다. 아마도 부모님께 정기적인(?) 도움을 받았으면 이렇게까지 아끼지 못했을 것 같다. 한국에서 내가 돈을 벌고, 와이프가 잘 관리한 순도 100% 우리 돈이었기에 아껴야만 했고, 덕분에 일년 조금넘게 무난히 버틸 수 있었다. 그리고 계획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절약을 했다. 그렇다고 막 허리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