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48.부활절 휴가 맞이 :)
독일에서의 일상을 올리지 않은지 꽤나 지났네요. 요즘은 정말 일상다운 일상을 보내고 있답니다. 그런 일상들을 조금 즐기느라, 블로그에 약간은 소홀했었네요. 이제 회사에서 일하는 것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서, 좀 더 능동적으로 일하고 있고요. 퇴근 후에는 가족들과 저녁을 함께 먹고, 함께 잠자리에 드는게 일상이 되었네요. 저는 그토록 한국에서 원했던 정상적인(?) 일상들을 보내고 있어요. 하하.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월요일까지 부활절 휴일이라, 교외로 차를 타고 짧게 여행을 다녀왔어요. 국경을 넘어 프랑스도 다녀오고, 슈바츠발트(검은숲)에 가서 맑은 공기와 자연을 벅차게 경험하고 왔어요. 국경을 넘는다는게 뭐 대단한 일 같지만, 내 집 드나들듯 넘어갈 수 있는 곳이 유럽이라서... 여행하기 참 편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