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1 [건축]#2.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기 대략 2주 전 쯤, 내가 입사하기 바로 직전 회사에서 참여한 현상설계(공모전, Wettbewerb) 결과가 발표되었다. 우연히 건축 관련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결과가 발표된 것을 보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동료 K에게 귀뜸해주었다.(K는 지금 나와 함께 일을 하고 있다.) 1등으로 당선이 되었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결과는 순위 근처에도 오르지 못한 거의 꼴찌에 가까운 성적이었다. 1등작은 아래 보이는 건물이다. K에게는 회사에서 첫번째로 참여한 공모전 프로젝트였기에 실망한 티가 팍팍 느껴졌다. 나는 참여하지 않은 제 3자이기 때문에 마음편히 결과를 지켜보았다.해당 건물은 사무시설이다. 1등안은 역시 메인 아이디어가 확실히 보였다. 유동적으로 사무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그리고 건물의 모든.. 2018.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