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입학1 독일 김나지움 입학식 풍경 지난 월요일, 신우의 김나지움(독일 중고등학교) 입학식이 열렸다. 초등학교 입학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김나지움에 입학한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회사에서 일을 마치고, 일찍 출발한다고 했는데도 아빠는 행사에 조금 늦어버렸다. 도착하니 학교 운동장에서는 이미 교장선생님 말씀과 학부모 대표의 연설이 한창이었다.학교 소개와 연설이 끝나고 드디어 기다리던 반 배정시간. 앞으로 8년간 함께 지낼 새로운 친구들를 만날 시간이다. 차례차례 한명씩 이름이 불리다가 드디어 신우의 이름도 호명되었다. 지금 초등학교 같은 반 친구들 중에서 이 학교로 함께 입학하는 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살짝 외로워하던 찰라! 마나스라는 아이의 이름이 불렸다.마나스는 신우와 1학년, 2학년에 같은 반이었던 친구로 성향이 신.. 2024.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