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91 [검도]#6. 독일에서도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독일의 검도장은 도장이라는 개념보다는 어떤 동아리 모임에 가까운 느낌이라서, 일주일에 많아야 3번정도 운동을 한다. 나는 오늘로써 3번째 검도장을 방문하였다. 요즘 회사일이 바빠서 야근을 하긴 했지만, 트레이닝 시작시간이 8시라서 참여할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와이프의 너그러운 아량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와이프의 은혜를 잊지말자. "오빠, 둘째 나오면 자주 못갈테니까 그전에라도 자주 가~ 흐흐흐..." 금요일 저녁, 퇴근 후 바로 도장으로 향했다. 지난 주 금요일보다 사람들이 거의 두배는 많았던 것 같다. 지난 수요일, 오랜만에 호구를 착용하고 운동을 했었는데... 아주 죽다 살아났다. 정말 몇 년만에 이렇게 온몸에 힘이 빠지고, 숨쉬기가 힘든 적이 없었다. 등에는 땀이 줄줄 흐르고, 숨은 겨우.. 2019.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