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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 시선/건축 포트폴리오 만들기

포트폴리오 리뷰 진행 후기 - 6

by 도이치아재 2023. 9. 12.

이번에 리뷰를 신청해주신 분은 학생분이셨는데, 진로를 설계로 정할 지 아니면 다른 분야를 시도해볼 지 고민끝에 리뷰 신청을 해주셨다. 급하게 만든 포트폴리오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신청자 분의 의도와 노력이 보이기 때문에 리뷰해드리는 데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 같다.

남들보다 늦게 준비한 탓에 약한 구성이 아쉬웠지만, 이 부분은 내가 보완해서 대안을 제시해드리면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만 충분하다면 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청자분께서는 고학년으로 갈 수록 도면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푸념섞인 아쉬움을 비추셨지만, 꼭 모든 포폴이 그럴 필요는 없다. 학교의 커리큘럼이 그러하고, 본인이 그 안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그걸 보여주면 되기 때문이다. 특히 포폴이라는 것은 정답이 없다, 가장 나를 잘 나타낼 수 있는 표현방법으로 읽히기 쉽게 만들면 되기 때문이다.

대신 설계 이외의 부분에서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이 점을 면접을 통해 어필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신감 가지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얻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