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37.독일에서 대망의 첫 출근
독일에서 출근이란 걸 했다.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요청한 서류(세금 번호, 사회보장번호, 여권, 현재 유효한 비자 등)를 제출한 후 개인정보를 작성했다. (월급이 들어올 내 통장 번호도 함께... 흐흐흐흐흐....) 개인정보 작성이 끝나니, 인솔직원 한명과 함께 회사를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리 크지 않은 회사라 금방 다 돌았다. 인상적이었던 건, 창고 한켠에 탄산수와 맥주가 짝으로 비치가 되어있었다.또 인상적이었던 건 ARCHICUP 2018 (풉...유치하긴) 이라고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몇 군데 설계사무실들끼리 경합하는 축구대회(?)에 참여한다고 한다. 마침, 이번 주 금요일에 축구시합이 있다고 선수로 뛰고 싶은 사람은 회사 한켠에 마련된 리스트에 이름을 적으라고 한다. 아직은 이런 행사보다 회사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