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02/043

[독일출산]#2. 헤바메(산파)를 구하는 건 하늘의 별따기 독일은 산후조리에 대한 개념이 없는 대신, 헤바메(Hebamme, 산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가령 얼마간격으로 수유를 해야하는지, 아기 목욕은 얼마나 자주해야하는지, 방의 온도는 어느정도가 적당한지 등등... 산모와 아이의 상태를 체크하고 조언을 해줍니다. 초보 엄마, 아빠에게 살아있는 육아 팁을 주는 분들이죠. 헤바메는 출산 후, 산모와 아이의 상태에 따라 주 1~2회, 대략 3주 정도 방문합니다. 공보험에 가입이 되어있으면, 모든 비용은 공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 헤바메 구하기도 하늘에 별따기라는 것입니다. 독일의 부족한 병원 상황과 마찬가지로, 헤바메 인력은 적고 산모는 많은 현 독일 상황 때문에... 병원에서 임신 확정 판정을 받았다면, 곧바로 헤바메를 구하는 것을 추천합니.. 2020. 2. 4.
[독일출산]#1. 동네 산부인과(Frauenarzt) 예약하기 독일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되셨거나, 임신된 몸으로 독일로 오시는 분들이 해야하는 첫 단추는 동네 산부인과에 예약을 하는 것입니다. 독일에서는 항상 병원 방문하기 전 테어민(예약)을 해야하니, 영어나 독일어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는 첫번째 관문부터 난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먼저 겁먹지 말고,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미리 알아두셔야 할 점은 독일 산부인과의 시스템입니다. 한국처럼 진료를 본 산부인과에서 출산까지 한다면 정말 편하겠지만, 독일은 진료하는 산부인과가 따로 있고 출산하는 병원이 따로 있습니다. 이번 글은 출산 전, 산모를 진료하는 병원에 예약을 하는 글입니다. 1. 예약하기 구글에 "살고 있는 지역 + Frauenarzt 또는 Frauenärztin"으로 검색을 해보면, 주변 산.. 2020. 2. 4.
[독일출산]#0. 독일 임신/출산 가이드라인! 안녕하세요. 도이치아재입니다. 둘째 아이를 독일에서 출산하게 되면서, 한국과는 다른 출산 및 병원 시스템에 적잖히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이번 '독일출산 후 기록' 카테고리에는 독일에서 아이를 가질 예정이신 분들과 독일에서 아이를 낳으실 분들에게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는 글들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목차는 출산 전과 출산 후로 나누었고, 아래와 같습니다. 목차를 순차적으로 정리해놓고 보니, 할일이 적진 않네요 :) 엄마보다 아빠가 외부로 뛰어다녀야 하는 일이 꽤 있으니, 예비엄마 뿐만아니라 예비 아빠분들께서도 미리 숙지해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출산 전, #1. 동네 산부인과 예약하기 #2. 헤바메(산파)를 구하는 건 하늘의 별따기 #3. 출산병원 설명회에 참여해보기 #4. 출산가.. 2020.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