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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3

[검도]#7. 죄책감을 느낀다(feat. 뒷꿈치, 아킬레스건 보호대 구매기) 한국에서 검도를 하면 대부분의 검도용품은 국내에서 수급할 수 있다. 그런데 해외로 나오면 상황이 많이 다르다. 국내에선 손쉽게 구할 수 있었던 제품을 정말이지 쉽게 구할 수가 없다. 아니 찾아도 없다. ㅜ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본의 제품을 구매했다. 죄책감을 느낀다. 잘못했습니다. 그래도 변명할 기회를 주신다면, 아래 상세히 서술하겠습니다. 옛날보다 몸무게가 15kg이상 늘었다. 검도가 왼발로 온몸의 체중을 밀어주는 운동인 만큼, 왼쪽 아킬레스건의 역할이 아주 크다. 몇 번 좀 무리해서 운동했더니, 왼쪽 아킬레스건이 쫘악.... 땡겨오는 느낌이 들었다. 통증도 조금 있었다. 운동전후에 스트레칭에 많이 신경썼는데도 불구하고, 부상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학교 검도부의 열악한 환경탓에 돌바닥에.. 2019. 10. 30.
[독일취업후]#22. 독일에서 취업비자 연장신청하기 1편 "독일에서 취업비자 연장신청하기 1편" 할로 ! 잘지내셨죠? 도이치 아재입니다. 오늘은 "독일에서 취업비자 연장신청하기 1편"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00. 들어가는 글 어느 덧 시간이 흘러, 다시 한번 비자를 연장 신청해야하는 시점이 다가왔네요. 처음엔 무비자로 독일로 들어와, 어학비자와 임시비자를 거쳐 취업비자까지 흘러왔네요. 이제는 이곳에서 일을 하고 세금을 내고 있으니 비자 연장은 걱정거리가 아니네요. 취업비자 만료가 한달 후라 제가 살고 있는 슈투트가르트 외국인청에 연락해서 테어민(예약)을 해야 합니다. 01. 이메일로 테어민 잡기 슈투트가르트 외국인청은 이름의 알파벳 순서대로 담당 이메일 창구가 있습니다. 이 이메일 주소로 문의를 하면 빠르면 당일, 늦으면 그 다음날 답장을 받습니다. .. 2019. 10. 30.
[건축]#14. 수영장 프로젝트 마감 마감을 3주 앞두고 시작했던 수영장 프로젝트를 오늘 마무리 지었다. 상당히 무리가 있었던 일정이었다. 시작하기도 전에 일정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 비단 나만 이런 급한 프로젝트를 받은 게 아니라, 다른 현상설계를 하는 건축가 또한 마감을 4주 앞둔 프로젝트를 받았다. 그 친구의 프로젝트는 내 프로젝트보다 훨씬 더 크고, 복잡한 건물이라 아마도 더 시간이 부족할 것이다. 점심 시간에 그 친구와 잠깐 이야기 해보았지만, 좋은 이야기가 나올리 없다. 대형 설계사무소에서 우리 설계사무소로 이직한지 얼마 안된 친구라서 처음엔 의욕이 넘쳐보였는데, 역시 이런 무리한 일정이 반복되면 지치기 마련이다. 사족은 여기까지 하고, 이번 수영장 프로젝트의 결론은 잘 마무리 되었다. 설계안의 좋고 나쁨을 떠나, 하자 없이 마무.. 2019.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