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코스메르나는 탈모 시장을 장악할까?

인간이 의료기술로 아직 정복하지 못한 분야가 바로 탈모인데요. 우리나라의 바이오니아라는 기업에서 탈모 치료용 화장품을 선보여서 탈모시장에 새 바람이 부는 것이 아닌가라는 기대감이 큰 것 같습니다. 탈모시장은 규모는 2020년 13,162 백만달러에서 2021년 14,458백만 달러, 그리고 2025년에 이르면 21,098백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는데 과연 바오니아의 코스메르나가 이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까요?

 

 

코스메르나는 어떤 탈모 화장품일까

코스메르나는 지난해 RNA기술 기반의 탈모 완화 화장품으로 세계 최초로 유럽연합과 영국의 화장품 인증 포털(CPNP, SCPN)에 등록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즉, 코스메르나는 유럽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코스메르나는 지난 해 피부 사용 제품에 대한 글로벌 안정성 평가 업체인 독일 더마테스트에서도 안전성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제품 사용은 2주일에 한번만 탈모 부위에 바르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사용이 쉽고 피부안정성도 획득한 상태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개발사인 바이오니아는 밝혔습니다.

코스메르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온라인 자사몰 오픈

 

 

2023년 5월에 들어서자마자 바이오니아는 코스메르나의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s://www.cosmerna.com/)를 열었습니다. 유럽을 포함해 미국 등 전 세계 고객이 코스메르나를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유럽 판매가는 300유로로 3개월 사용분씩 판매되고 있습니다. 온라인몰이 이제 막 열렸기 때문에 그 판매량이 어느정도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오픈한지 이틀도 되지않아 주문번호 1000단위가 넘어가는 것으로 보아 1000건이 넘는 주문이 접수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는 미국의 투자 커뮤니티 레딧 Reddit 에서 투자자들 중 주문한 사람들이 주문 번호를 공유하면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관련글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reddit.com/r/CosmeRNA/comments/136tod9/if_you_bought_cosmerna_post_your_order_number_in/)

 

코스메르나의 국내 시판은 글쎄?

바이오니아는 세계 기준에 맞는 안정성 검사와 연구 결과를 꾸준히 네이처지에 내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시판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난 해 국내 식약처에서 안전성을 이유로 시판을 반려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해외에서 판매되는 상황과 그 추이를 보고 국내 허가를 내 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코스메르나를 기다린 국내 탈모인구는 직구를 해서 사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메르나 시판 = 바이오니아 주가 상승?

바이오니아의 주가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몰 오픈 소식이 이어지자, 시총 1조가 넘는 바이오니아가 상한가에 가까운 급등을 보였습니다. 주가를 올린 주체는 프로그램 매수와 외국인들의 매수세로 보입니다.

2차전지인 에코프로에 몰렸던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에코프로에서 빠져나와 바이오니아로 옮겨오는 모양세입니다. 그 덕인지 바이오니아는 지금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인 매수가 가장 높은 종목이 되어버렸네요. 앞으로 나올 소식도 악재보다는 호재가 많을 것 같습니다. 코스메르나의 아마존 시판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그렇게 된다면 시장을 이끄러갈 종목으로 올라설 것 같은 모양세입니다.

과연 바이오니아의 코스메르나는 탈모시장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요!?

 

그럼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뵐께요! Bis b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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