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독일인들은 어떤 방법으로 재테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슬렁슬렁 찾아보기 시작한지 어언 두달이 흘렀다. 본격적으로 주식과 경제를 공부한지는 한달정도. 재테크는 뭐... 한국과 비교하여 특별할 것이 없었다. 여기도 월급을 받는 직장인들은 주식으로, 자산이 있는 사람들은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한다. 이것도 돈에 관심이 있는 소수의 사람들만 한다. 내가 참고한 수치로 보면, 100명 중 15명 정도만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 나머지 85명은 재테크보다는 일반적인 저축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소비 등에 훨씬 관심이 많아 보인다. 내 주위를 둘러봐도 대체로 그런 것 같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한다면 저축은 매년 조금씩 손해를 보는 것과 다름이 없다. 독일은 비싼 수수료와 세금 때문에 매수/매매 차익을 챙기는 투자방식보단, 기업의 배당금으로 수익을 챙기는 투자형태가 많은 것 같다.

적은돈으로 누구나 재테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주식뿐이다. 그래서 나도 자연스레 주식에 눈을 돌렸다. 경제지식이 1도 없었던 내가 주식에 관심을 가졌다는 건, 어쩌면 이 대세상승장의 끝물임을 알려주는 인간지표일지도 모른다. 그러든 말든 난 이 공부를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다.

 

 

투자에 관심이 1도 없었던 사람인지라 투자자의 종류를 크게 가치투자(장기투자)와 단기투자로 나누는 지도 몰랐다.(난 왜 지금까지 건축만 해왔을까?) 어쨌든 가치투자자는 단기투자자를 투기꾼으로 보기도 하고, 반대로 단기투자자는 가치투자자를 한국시장에 맞지않는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결국 이상적인 투자는 시장맞춰서 장기투자와 단기투자를 넘나드는 것인 것 같다. 어디에, 어떤 투자를 해야할지 고민끝에 한국 시장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아이러니하게 독일에서 한국에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그럼... 최선을 다해보즈아. 가즈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