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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한달살기 2편! "이제 피곤해서 자야겠어..."


이 글은 2017. 06. 02에 작성되었습니다.


2017. 06. 02. 가족 모두 시차적응이 끝났다. 어제 니누가 신나게 4시간 뛰어놀더니

"이제 피곤해서 자야겠어." 라고 말하고 바로 골아떨어졌다. 그것도 저녁 8시 밖에 안되서 말이다.

아마 이걸로 시차적응이 끝난것 같다. 이날 아침에는 호수에 가서 놀았다. 정말 평화로운 곳이다.

니누의 낮잠 타이밍을 잘 맞춰서 첫날 장볼 때 깜빡한 것들 장보러 갔다. 니누는 장보는 동안 유모차에서 꿀잠을 잤다.

야채, 과일, 치즈, 고기 등등은 한국보다 확실히 싸다. 반대로 해산물은 냉동인데도 비싸다.(니누가 새우를 좋아하는데....ㅜㅜ)


장을보고 집에 도착하니 옆 집 아이들이 도착했다. 얘네들 바로 마당 놀이터로 직행한다!

퐁퐁을 타다가 갑자기 옷을 훌렁벗더니 풀장으로 들어간다. 아무렇지도 않게 옷을 훌렁 벗어서 조금은 충격이었다.

충격에 휩싸인 채 니누도 벗겼다. 소리지름면서 원없이 논다...


저녁 6시쯤 되자 아이들과 니누는 저녁먹으러 각자 집으로 들어왔다.

오늘 저녁은 만두다. 독일오기 전 와이프 외숙모께 만두만들기 비법으로 만들었다. 정말 배워놓길 잘했다.

(근데 만두 완성본 사진찍는걸 깜빡했다...)

저녁먹고 니누 씻기고나니 신우가 잠에 취해 헤롱헤롱한다. 이불 덮어달라고 하더니...야호! 그대로 뻗었다.

니누가 시차적응이 안되서 새벽에 계속 깼었는데 이제야 생체시계가 맞춰진 것 같다. 아이들은 7시간의 시차적응이 어른보다 좀 더 느린 것 같다.

애들은 어떤 환경이던 금방 적응한다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시차적응조차 어른보다 오래걸렸다.

니누를 조금은 간과했던 것 같다. 부모로서 반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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