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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9. 꽁돈을 벌었다.

category 독일생활기록/독일 일상 2019.04.30 06:51

우연치 않게 주한독일대사관 홈페이지 게시판을 서성거리다가 독일에서 취업경험담을 공모한다는 소식을 보았었다. 학생 때부터 이런 생활형(?) 공모에 지원해서 용돈을 쏠쏠하게 벌어봤기에 이런 게시물은 나를 혹하게 만든다.

"어? 취업경험담 공모? 나도 한번 내볼까?"

라고 생각하는 찰라, 이미 공모 기간이 지나버렸다. 그렇게 그 공모가 내 머릿속에서 잊혀질 무렵, 그 게시글이 수정이 되어 재차 공모가 올라왔다. 참여작이 적어서 기간이 연장되었단다.

"아싸, 용돈 한번 벌어보자!"

글을 자유 형식이라서 내 맘대로, 기분대로 써내려갔다. 거기에 그 동안 블로그에 써놨던 글들을 간단한 퇴고를 거쳐 첨부형식으로 붙여넣었다. 이 모든 것이 퇴근 후, 한 시간만에 후다닥 마무리 되었다.

공모결과 발표가 한차례 연기되고, 드디어 발표가 났다. 총 4명이 당선되었다. 아쉽게 최우수상은 타지 못하고, 우수상을 탔다. 음, 100유로를 상금으로 받게 되었다. 하하하하하하.

오호. 좋은 소식!

한 시간 일하고, 100유로를 벌었다. 나를 비롯한 3명의 공모 당선자의 취업경험담은 주한독일대사관을 통해, 독일에 취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께 배포가 될 예정이다. 미천한 글이지만, 그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음... 아직 입금되진 않았지만, 상금이 들어오면 가족들과 거하게 외식을 해야겠다! 하하하하하하하... 또 어디 공모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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