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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7.05.31 에 작성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도이치아재입니다. 이번에는 마지막 3편, 공증에 대해서 써보고자 합니다. 문제없이 서류발급과 아포스티유까지 받으셨으면 공증이라는 것이 남아있습니다.


* 독일 영사관 공증업무는 더 이상 우편접수를 받지 않습니다.(2018.03.30 정보 업데이트)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전에는 공증 받을 서류를 우편으로 접수해서 우편으로 받을 수 있었는데... 그 업무가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직접 방문밖에 되지 않으니, 독일에서 공증업무를 보실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 공증이란?

<공증받은 서류들>


"이 서류는 진짜입니다." 라고 영사관(독일) 혹은 대사관(한국)에서 도장을 찍어주는 것입니다. 공적인 증명을 하는 것이죠.


* 공증의 종류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공증의 종류는 "번역공증"과 "사본공증"이 있습니다.


* 번역 공증이란?

우리가 뽑은 공문서들은 대한민국 관청에서 발급받았으므로 당연히 한글이겠지요? 이 한글 문서를 독일인이 읽을 수 없으니 그들을 위해 번역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번역본이 오류가 없음을 영사관(독일) 혹은 대사관(한국)에서 공증해줍니다. 이러한 과정을 번역 공증이라 합니다.


* 번역 공증 받기

한국에서 서류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이 장당 약 3.5만원 씩 지출하면서 번영 공증 대행업체에 맡기시는데요. "전혀 그러실 필요 없어요!!!" 

자가 번역으로도 충분히 공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자가 번역하기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가시면 이름, 주소, 생년월일 정도만 영어로 입력하면 번역본이 완성될 수 있도록 양식을 만들어 놓았습니다.(참 고마운 일이죠!)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홈페이지 -> 양식다운로드


http://deu-frankfurt.mofa.go.kr/korean/eu/deu-frankfurt/civil_appeal/download/legation/index.jsp

위 링크를 클릭하셔서 양식을 다운 받으세요!

<번역본 예시파일>


가족관계증명서 번역 예시파일을 보시면 모든 양식은 다 갖춰져 있고 빨간색 글자부분만 영문으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장당 20분 정도면 작성하고 꼼꼼히 확인하실 수 있어요. 사실 3.5 만원이나 주고 맡길일이 아닌거죠. 저희가족이 번역공증을 받은 서류는 기본증명서 3부(아빠, 엄마, 아이), 가족관계증명서 2부(아빠, 엄마), 혼인관계증명서 1부(아빠), 운전면허증 2부(아빠, 엄마) 입니다.

공증받을 서류를 제출할 때는 공증촉탁서와 별지 제 34호를 함께 제출하셔야 합니다. 이 두 서류는 직원분께 안내를 받으신 후 작성하셔도 무방합니다.(영사관 홈페이지 참고)

참고로 공증촉탁서는 공증을 요청하는 서류입니다. 별지 제 34호는 원본과 번역본이 같다는 서약 서류입니다.

가장 중요한 서류는 번역본이 틀리지 않게 작성하는 것이니 오타가 나지 않도록 신경 써주세요!

저희가족은 이렇게 총 8부를 번역 공증 받았고 자가번역으로 문제없이 처리되었습니다. 

대행업체에 맡겼으면 3.5만원 X 8부 = 28만원 정도 지출이 되었겠네요.

<공증받은 페이지 : 번역본, 원본, 별지 제34호 순>


* 사본 공증

대학교 성적 증명서를 예로 들어볼게요. 이 증명서에는 압인이 이미 찍혀있을 겁니다.(서류준비 2편을 참고해주세요)

이 원본 1부를 여러 부수로 복사하여 "원본과 복사본이 같다"라고 공적인 증명을 하는 것이 바로 사본 공증입니다. 대학교 지원을 위한 영문 사문서 공증을 받으실 경우, 추가 번역 없이 영문 사문서 원본과 복사본을 제출하시면 됩니다. 반면, 국문 사문서 공증을 받으실 경우 번역 후 번호사 공증부터 받으시고 복사공증을 받아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아직 진행한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추후에 자세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공증비용

- 한국에서 공증 시 : 서류당 15유로

- 독일에서 공증 시 : 서류당 3.6유로

이유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하는 것 보다 독일에서 공증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 여담

저희가족은 서류발급과 아포스티유는 한국에서 준비했고, 공증은 독일에 입국해서 진행하였습니다. 

독일에서 공증시 비용도 저렴하고 빠르기 때문입니다.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은 공항과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저희는 어차피 프랑크푸르트에서 하루 묵고 이동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영사관 근처 숙소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까지는 호텔 무료셔틀을 이용했고, 호텔에서 영사관까지는 도보 이동(도보 8분)했습니다.

도착 후 다음날 아침 9시에 영사관에 도착하여 모든 서류접수를 마치니, 오전 9시 40분 정도가 되었네요. 

<영사관 내부>


서류가 많아서 1시간 정도 후에 공증서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가 번역한 부분 중 직원분께서 지적한 부분만 수정하여 다시 제출하니 바로 처리해주셨습니다.

<영사관 내부>


"영사관에서 출력 및 컴퓨터 이용이 가능하니, 번역한 워드파일은 반드시 USB로 담아가세요!"


이렇게 공증비용도 저렴히 해결했네요. (3.6유로 X 8부 = 28.8유로)

한국에서 했으면 120유로였을텐데 공증비용도 아꼈네요. 프랑크푸르트로 어차피 입국하시는 거면 저녁에 도착하실테니 이곳에서 하루 묵고 현지에서 받는게 훨씬 확실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대사관 공증받으려고 했으면, 서류 맡기러 하루소비하고 또 찾으러 갈때 하루 소비하고....서류가 잘못되면 또 다시 고쳐서 다시 와야하고.... 이런 기회비용을 따졌을 때 그냥 현지에서 바로 처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글 쓰는데 힘이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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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밤익는냄새 2017.07.17 18:20 신고

    급하게 독일 갈 준비를 하는 저희 부부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는 포스팅입니다. 감사합니다 :)

  2. Flora 2017.11.11 03:43 신고

    너무 감사합니다...출국이 얼마남지안은 상황에 서류 준비중인데 너무 유용한 정보였어요! 복받으세요~ 독일서도 건강하게 모든일이 잘되시길 ^^

  3. 김지현 2017.12.08 11:22 신고

    이거 해갈때 기간은 상관 없을까요?

  4. jennal 2018.02.01 14:21 신고

    안녕하세요 글 정말 잘읽었습니다 도움 많이받았습니다 ㅠㅠ 궁금한게있는데 유학서류로 원본과 사본을 내야된다는것이 한국어로된 원본과 독일어로 번역 사본 공증된 서류를 말씀하시는건가요?

    • BlogIcon 도이치아재 2018.02.02 03:49 신고

      학교 지원을 위한 서류(졸업증명, 성적증명
      등)들은 영문으로 발급받아 사본공증을 받은 후 제출하면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따로 번역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5. Melody 2018.02.23 13:59 신고

    안녕하세요 글을 정말 잘쓰셨네요..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프랑크푸르트 영사관에서 다운받은 양식으로 저희는 베를린을 가는데

    베를린 영사관에서도 공증을 해줄까요?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염려되어 이렇게 글을 남겨드립니다.

  6. 예이루 2018.02.26 15:42 신고

    궁금할법한 내용을 꼼꼼히 정리해주셔서 항상 너무 감사해요^^

  7. universitymaker 2018.03.21 10:54 신고

    안녕하세요~ 너무 유익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본적 적는란에는 한자로 되어있는건 어떻게 적으셨는지 궁금합니다 ^^

    • BlogIcon 도이치아재 2018.03.21 13:49 신고

      한자를 영어로 표기했었어요. 본적도 지역이름이니까요 :) 인터넷에 지역 영문 표기가 나와 있답니다. 예를 들면, 저 같은 경우 한자로 경주 라고 써있어서 이걸 영문 표기 했었어요 !

  8. 2018.03.29 22:5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도이치아재 2018.03.30 17:05 신고

      http://overseas.mofa.go.kr/de-frankfurt-ko/wpge/m_9535/contents.do

      프랑크푸르트 총 영사관 질의응답란인데, 저보다는 이곳에서 더 정확한 정보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문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사견으로는 아포스티유는 요즘 출력할 때 함께 출력할 수 있어요. 제 블로그엔 없지만 구글 검색해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을 거에요. 또 공문서이니 만큼 본인이 번역하기 보다, 인증받은 공인 전문 변호사(혹은 업체)가 있어요. 일부 지역에선 공인 전문 변호사가 번역한 서류만 인정을 해주니, 업체보단 변호사에 맡기는 편이 더 안전한 방법일 것 같아요 :)

  9. Frau_min 2018.06.07 11:02 신고

    안녕하세요. 포스트 잘 보고 있는 1인입니다. ^^ 예전에 인사드린 적 있지싶은데... 1년만에 다시 인사드리네요. 계속 글은 잘 보고 있었어요.
    이제 슈투트에 합격 발표가 나서 저희도 이제 나가려고 준비한답니다. 서류공증부터 하나씩 보고있습니다// 정리를 너무 깔끔하게 잘 해두셔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10. 독일소녀 2018.06.07 16:37 신고

    안녕하세요~ 저도 한국에서 열심히 건축회사 다니다가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포스팅을 해주시니 너무 도움이 됩니다 ㅠㅠ
    혹시 공모전 상장 같은경우는 기관에 전화하셔서 다 영문으로 발급 받으셨나요? ㅠㅠ
    안해주는 곳도 있어서요 ㅠㅠ
    경력증명서나 상장 같은경우는 번역을 직접 하셨나요? 아니면 변역해주는 곳에 맡기셨나요???

    • BlogIcon 도이치아재 2018.06.08 21:21 신고

      공모전 주최측이 그런걸 해줄리는 만무하고... 심지어는 없어진 단체도 있어서 ㅜㅜ....저도 이게 참 고민입니다. 저도 이제 대학원을 준비하는 입장이라서 확정된 것은 없지만, 그냥 포트폴리오에 수상내역을 명기하고, 필요하다면 상장은 제가 셀프로 번역해서 원본과 함께 복사해서 제출할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 BlogIcon 도이치아재 2018.06.08 21:22 신고

      경력증명서도 문의결과 협회에서 따로 영어로 발급되진 않더라고요. 이것도 셀프번역을 할 생각이고... 회사를 통해 재직증명서는 따로 영문으로 발급은 받아놨어요 ㅎㅎ

    • 독일소녀 2018.06.09 00:21 신고

      재직 증명서는 다니고 있을때 받으신거죠? 저는 퇴사해서 재직증명서 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 BlogIcon 도이치아재 2018.06.09 13:54 신고

      그럼 협회에서 경력증명서를 영문으로 번역 하실 생각이신가요?

  11. 이민준비중 2018.07.01 23:06 신고

    안녕하세요^^저두 이민준비하고 있는 일인이랍니다. 예전에 보고 이제본격적으로 서류를 준비해야 해서 다시 찾다보니 또 들어와졌네요. 너무 감사히 잘볼께요^^
    질문하나 드려도 될까요?
    공문서를 영문으로 받아도 번역공증을 해야 할까요?
    공문서는 한글로 받는다고 되어있어서...사문서는 영문으로 받으면 번역공증안해도 된다고 하셔서, 혹 공문서도 영문으로 받아도 될런지 여쭈어봅니다.~ 저두 어학 코스나기간등 도이치아재님경험에 비추어 예상잡아보려구 한답니다. 건강하세요^^

    • BlogIcon 도이치아재 2018.07.02 04:02 신고

      네. 공문서는 한글로 받으셔야 합니다.(공문서가 영문으로도 발급이 되나요? 제가 잘 모르겠네요...) 사문서는 처리하는 단체들이 회사나 학교라서 해당 기관마다 처리기준이 다릅니다.(보통 기관 내규에 따른다고 하죠...?) 공문서는 관청(나라)에서 처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준이 하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즉, 한글원본 발급-> 아포스티유 ->독일어 번역 후 공증을 받아야 합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는 이렇습니다. 공문서를 영문으로 받는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

  12. 이민준비중 2018.08.04 09:47 신고

    안녕하세요~^^
    많은 도움 얻고 있는 준비인입니다.
    너무 초보적인 질문인것 같아 부끄럽지만^^;
    공증받을때 한국에선 대사관이라하신 부분에서 주한독일대사관 말씀하시는건가요..? 프푸주독영사관은 한국직원들거주, 대사관은 독일사람직원거주하는 곳 말씀하시는거 맞을까요..?^^;;

    • BlogIcon 도이치아재 2018.08.04 20:58 신고

      네 맞습니다. 대사관은 한국에 있는 주한독일대사관이고요. 영사관은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곳입니다 :)

    • 이민준비중 2018.08.14 16:37 신고

      답변 감사합니다~^^

      한가지 질문도 드려도 될까요?
      재직증명서 영문으로 받을때 지방에서 받고자한다면 서울본사에 신청하여 직인이 딱! 하고 찍힌 것으로 우편으로 받아야 하는거죠?
      지방에서 본사신청해서 프린트로 뽑은거는 안되는거죠?

    • BlogIcon 도이치아재 2018.08.15 04:53 신고

      네. 아무래도 직인이 딱! 찍혀있는 게 좋습니다. 저도 당시에 지방 파견중이었는데, 본사가 그리 멀지 않아서 반차내고 본사로 직접 받으러갔었어요 :)